2011년 6월 15일 수요일

E-mail virus

요즘 또 하나의 이메일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나 보다.

지난주부터 한동안 연락을 안하고 지내던 사람계정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상해서 (일단 받는 사람들 이름은 내가 직접 모르더라도 보기엔 대부분이 한국 사람들 리스트 이름들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제목이 Re: 되어있고 내용이 별로 없었다. 예: I haven't seen something like this for long time...) 링크는 안 열어보았는데 그뒤로도 계속 Re:0 or Re:6 해가며 하루에 한두어개가 계속 오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밤에는 내 이름으로 된 그런 이메일이 내가 아는 지인들 이메일 리스트에 뿌려지기 시작했나보다.
이상한 것은 내가 링크를 열지 않았는데도 왜 바이러스를 먹었는지 모르겠다.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그동안 연락없던 몇몇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혹은 전화로 연락을 받았다.
또 회사에서 이야기 하다 보니까 내 동료 또한 자기도 그런 이메일을 받은지 한참 되었다나. ㅠㅠ

어쨋든 우리가 사는 이 정보시대에 이메일을 안쓸 수도 없겠지만 앞으로 더 문제가 심각해 질 것 같다. 아무리 좋은 anti-virus software을 개발해도 또 한편 그것을 hacking 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있어서 말이다.

누군가 암호를 더 어렵게 고치라고 하는데 이참에 나도 계정을 아예 바꿔버려야 하겠다.

2011년 5월 11일 수요일

회사 merge에 대한 나의 기도/바램

오늘 점심후에 중요한 미팅이 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또 다른 곳에 합병이 된다.

바라기는 어떤결과과 (레이 오프) 나오던 간에 담대히 받아드릴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일년도 안된 신참이라 조금 불안하다. 벌써 내옆의 circuit engineer가 어제부로 오늘 안나왔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데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그냥 추측으로 아는 것 같다.

만약 이번에 그만두면 정말로 내 작은 비지니스를 하고 싶은 생각이다. 회사들은 너무나 변화가 잦은 것 같다. 그래서 이것을 기회로 또다른 나의 시작이 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계속 다닐 수 있다면 회사를 다니는게 제일로 좋겠지만 어떨땐 내 바램만으로 되는게 아니라서...

막상 또 닥치면 어떨지 모르지만 정말 기쁜 마음으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받아드리고 싶다.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프로필 목록들 : 3/26/11 -

8/11/11 th.
또렷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오래간다. - Multi Specialist 중에서.

until 08/11/11 Th.
~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7
NIV: ~ God chose the foolish things of the world to shame the wise; God chose the weak things of the world to shame the strong.

6/05/11 Sunday
부부란?
"인간은 인간을 평가할 자격이 없다. 60억 중의 두 사람, 접어주며 사는 것이다." 리영희 (결혼경력 48년)

5/17/11 화
사랑을 베풀고 사랑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이 받은 가장 위대한 선물이다. ... 사랑에 대해 문을 열고 밖으로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의 삶에서 결정적인 요소다.
Boundries 중에서 p67 by Dr. Henry Cloud

4/12/11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역사에서 가장 훌륭했던 그 책의 저자들과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
그들과 주의 깊게 대화를 하다보면 그들이 가진 가장 훌륭한 생각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다.
-르네 데카르트-

3/26/11
고통으로 가득찬 이 세상을 순간 살아볼 만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신비로운 존재가 바로 사랑이다. 인간이 견뎌야 할 모든 시련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인생에 처방하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다. - too soon old too late smart 중에서

훗날 보기위한 나의 개인 기록임.
-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3/26/11 까지

2011년 3월 19일 토요일

California 날씨 맞나?

바깥에 너무 흉흉한 비 바람소리가 들려서 신기하기까지 하다. 슝 슝 쉬~이~익~ 쉥~~쉥 참으로 이곳 캘리포니아에서는 듣기 힘든 소리다.

그것도 3월 중순이 지났는데 웬 비바람인가. 한창 따뜻해져서 밖에는 꽃나무들이 한참 뽐들내며 피어나고 낮에는 반팔입고 벌써 근육 자랑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을 법한 시기인데 이렇게 거의 하루종일 비가 오고 밤인 지금 바깥에서 들려오는 비바람 소리가 바쁜 나를 끌어 들인다.

날씨가 너무 화창한 날들의 연속인지라(물론 겨울의 잠깐 시기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이곳서는 가끔 흐린 날이 있어도 나는 기분이 참 좋다. 분위기도 잡히고 마음도 차분해 지는거 같아서.

지난 금요일에 회사에서 여자동료들끼리(여자래야 5명 밖에 안된다. 회사가 작아서 약 50여명의 직원들이 있는데 hardware 쪽이라 그런지 주로 남자 엔지니어들이니^^) 근처에 점심먹으러 나가는데 날씨가 흐리며 구름이 잔뜩끼었었는데 루마니아출신의 동료가 하는 말이 자기는 이런 날이 너무 좋단다. 자기 고향이 있는 유럽을 생각나게 한다나? 너무 좋은 날만 있으니까 캘리에서는 그런 흐린 날도 사랑을? 받나보다.

만약 우리가 저 Seattle or Oregon 같은 항상 비오는 날이 더 많은 지역에 살았다면 그런말은 못했을텐데 말이다.

요즘 일이 바빠서 오늘도 회사 나가서 일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덜 억울?했다. 날씨까지 화창했다면 하이킹도 못가고 일하는게 조금은 억울했었을텐데 말이다. ^^

2011년 2월 2일 수요일

변명

변명같지 않은 변명을 하고 싶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시간이 꽤 되었다면 되었는데 제대로 활용을 못하였다.

처음 시작할 때 딸애한테 어디 것을 어떻게 쓸까 물어가며 구글에 등록을 한 것인데 올바로 글도 한번 못 써보고 중간에는 내 일기장처럼 되어 버렸다. 그것도 제대로 쓴 글이 아닌 엉터리 투성이의...
나의 무지때문에 ^^ -댓글, 뭐 이런게 안달리니까, 그리고 얼마나 내글이 읽혀지는가 하는 것 알아 볼 정도의 실력도 없고 해서- 누가 본다는 생각도 없이 남편흉보는 말도 쓰고, 불만도 얘기했고, 나의 요즘 문제점들, (특히 식탐에 대하여 많이 ㅠㅠ) 혼자 투정처럼 써놓은 글들이었다.

그런데 최근 어느 날 한분이 내가 쓴 글중 하나에 댓글을 달아주셨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처음엔 얼마나 민망하고 창피하였는지 어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던게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

음력으로는 내일이 구정이니 새해 첫날로 생각하고 오늘부로 새로운 결심을 해본다.
앞으로는 블로그를 좀 더 제대로 사용/이용하고 싶은게 올해의 내 작은 바램중 하나이다.

훗날 나를 위한 기록이 되었으면 해서, 굳이 일기장이나 메모장에 쓰지 않아도 되고 온라인에 써놓으면 없어지지도 않으니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