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 하나의 이메일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나 보다.
지난주부터 한동안 연락을 안하고 지내던 사람계정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상해서 (일단 받는 사람들 이름은 내가 직접 모르더라도 보기엔 대부분이 한국 사람들 리스트 이름들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제목이 Re: 되어있고 내용이 별로 없었다. 예: I haven't seen something like this for long time...) 링크는 안 열어보았는데 그뒤로도 계속 Re:0 or Re:6 해가며 하루에 한두어개가 계속 오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밤에는 내 이름으로 된 그런 이메일이 내가 아는 지인들 이메일 리스트에 뿌려지기 시작했나보다.
이상한 것은 내가 링크를 열지 않았는데도 왜 바이러스를 먹었는지 모르겠다.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그동안 연락없던 몇몇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혹은 전화로 연락을 받았다.
또 회사에서 이야기 하다 보니까 내 동료 또한 자기도 그런 이메일을 받은지 한참 되었다나. ㅠㅠ
어쨋든 우리가 사는 이 정보시대에 이메일을 안쓸 수도 없겠지만 앞으로 더 문제가 심각해 질 것 같다. 아무리 좋은 anti-virus software을 개발해도 또 한편 그것을 hacking 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있어서 말이다.
누군가 암호를 더 어렵게 고치라고 하는데 이참에 나도 계정을 아예 바꿔버려야 하겠다.